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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에어컨 제습 차이, 성능과 전기요금까지 비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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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나 여름이 다가오면 에어컨 제습 모드로 충분한 건지, 제습기를 따로 사야 하는 건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둘 다 습기를 제거하는 건 같지만, 작동 원리와 전기요금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골라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제습기와 에어컨 제습의 핵심 차이부터 실제 전기요금 비교, 상황별 선택 기준까지 정리했습니다.

선택 10초 가이드
제습기 vs 에어컨 제습, 뭐가 다를까?
🔎 가장 먼저 확인할 것

에어컨은 온도 기준 작동, 제습기는 습도 기준 작동 — 제습 목적이 다름

🎯 추천 대상

넓은 공간 + 더위 해소 → 에어컨 / 특정 공간 습도 관리·빨래 건조 → 제습기

⚠️ 체크 및 주의사항

에어컨 제습 모드가 냉방보다 전기세 저렴하다는 건 오해, 상황에 따라 오히려 더 나올 수 있음

한 줄 결론

무더위 + 습함이면 에어컨 냉방, 온도는 괜찮은데 눅눅하면 제습기가 정답

작성자 이서정 | 생활 실무형 가이드 콘텐츠 에디터(에코랩스)

검증 E.C.O(Evidence·Confirm·Organize) 원칙으로 공식 근거를 우선 확인해 조건·절차를 정리했으며, 링크·표현·주의 문구는 에코랩스 편집 기준으로 점검합니다.

게시/업데이트 (게시) · (최종수정)

에어컨 제습 모드가 전기세를 아껴준다는 이야기가 여전히 돌고 있지만, 2024년 한국소비자원의 비교 시험 결과를 보면 냉방 모드와 제습 모드의 소비전력량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상황을 잘못 판단하면 제습 모드가 전기요금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데요, 아래에서 원리·성능·비용 세 축으로 나눠서 꼼꼼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제습기와 에어컨 제습, 작동 원리부터 다르다

제습기와 에어컨은 모두 냉매를 이용해 공기 중 수증기를 물방울로 바꾸는 원리를 공유합니다. 습한 공기가 차가운 열교환기(증발기) 표면을 지나면서 이슬처럼 응축되는 건 동일하죠. 결정적인 차이는 그 다음 단계에서 갈립니다.

 

에어컨은 증발기(차가운 쪽)가 실내기에, 응축기(뜨거운 쪽)가 실외기에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차가운 바람은 실내로, 뜨거운 열은 밖으로 빠지는 구조예요. 반면 제습기는 증발기와 응축기가 한 몸체 안에 들어 있어, 차갑게 응축한 공기를 다시 뜨거운 응축기에 통과시켜 배출합니다. 제가 확인해 보니 LG전자 공식 자료 기준으로 13리터 제습기의 토출구 공기 온도가 약 38~39℃, 15리터 제품은 약 40~41℃까지 올라갑니다.

 

이 구조적 차이 때문에 에어컨은 실내를 시원하게 만들면서 습기를 빼고, 제습기는 따뜻하고 건조한 바람을 내보내게 됩니다. 하나 더 중요한 차이가 있는데, 에어컨은 온도 센서를 기준으로 작동하고, 제습기는 습도 센서를 기준으로 작동합니다.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를 멈추고 송풍으로 전환하는데, 이때 열교환기에 맺혀 있던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실내 습도가 다시 올라가는 현상이 생깁니다. 제습기는 설정 습도에 도달할 때까지 멈추지 않기 때문에, 습도 관리 측면에서는 훨씬 정밀하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직접 비교해 봤는데 에어컨 제습 모드를 켜면 초반 30분 정도는 습도가 빠르게 떨어지지만, 설정 온도에 도달한 뒤부터는 습도가 다시 60~70%대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습기는 꾸준히 40~50%대를 유지하면서 물통에 물이 차는 게 눈으로 확인되죠.

 

에어컨 제습 모드에 관해 한 가지 더 정리하면, 냉방 모드와 제습 모드의 핵심 차이는 팬 속도입니다. 제습 모드는 실내 팬 속도를 낮추어 습한 공기가 차가운 냉각핀에 더 오래 머물게 하는 방식으로, 습기 제거에 좀 더 집중하는 구조예요. 다만 실외기 압축기는 냉방 모드와 마찬가지로 가동되므로,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제습 모드가 전기를 덜 쓴다’는 말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핵심 정리 — 에어컨은 온도 기준으로 작동하며 냉풍을 내보내고, 제습기는 습도 기준으로 작동하며 온풍을 내보냅니다. 에어컨의 제습은 부가 기능이고, 제습기의 제습은 본연의 기능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제습 성능 비교 — 습도를 얼마나 낮출 수 있나

2024년 한국소비자원이 가정용 스탠드 에어컨과 제습기의 제습 성능을 5시간 동안 측정·비교한 결과가 있습니다. 에어컨을 24℃ 제습 모드로 가동했을 때 실내 습도는 50~60%Rh(상대습도) 범위에서 유지되었고, 같은 조건에서 제습기는 30%Rh대까지 습도를 낮출 수 있었습니다. 습도 제거율 자체는 제습기가 확실히 우위에 있었습니다.

 

아정당에서 30평(약 52.8㎡) 기준 비교 분석한 자료를 보면, 에어컨 냉방 모드를 120분 가동했을 때 습도가 75%에서 유지된 반면, 제습 모드는 같은 120분 동안 습도를 55%까지 낮추면서 습도 제거율이 냉방 대비 약 2.7배 높았습니다. 온도 변화는 두 모드 모두 23℃대로 비슷했고요.

 

제습기의 성능은 ‘일 제습량(리터/일)’으로 표시됩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고시하는 표준 제습량을 기준으로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해외 직구 제품은 측정 기준이 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 제습기를 고를 때 표준 제습량과 실사용 면적을 먼저 대조합니다.

 

비교 항목에어컨 제습 모드제습기
작동 기준온도 센서(설정 온도 기준)습도 센서(설정 습도 기준)
배출 바람시원한 바람(냉풍)따뜻한 바람(온풍 38~41℃)
최저 도달 습도50~60%Rh 범위에서 유지30%Rh대까지 가능
평균 소비전력약 700W 내외(스탠드 기준)약 250~300W 내외
에너지효율등급 영향1~2등급 인버터 기준1~3등급 기준
이동성고정 설치바퀴 달린 이동형

 

여러 후기를 비교해 보니 에어컨 제습 모드만으로도 거실처럼 넓은 공간의 불쾌감은 어느 정도 해소가 됩니다. 다만 옷장 안, 드레스룸, 화장실 같은 좁은 공간에서는 에어컨의 냉기가 제대로 닿지 않아 습도가 잘 떨어지지 않고, 이런 곳에서 제습기가 빛을 발합니다. 에어컨의 풍량 자체는 제습기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넓은 공간의 전체적인 습기 제거 속도는 에어컨이 빠른 편이에요.

 

실내 적정 습도는 40~60% 사이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가 70~80% 이상으로 치솟는 경우가 많은데, 이 범위까지 올라가면 곰팡이나 집먼지 진드기 번식 환경이 되므로 50% 전후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습기를 처음 선택하는 분들이라면 평수별 용량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관련 기준을 잘 정리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제습기 평수별 용량 선택 기준

전기요금 비교 — 제습기 vs 에어컨 제습 모드

‘제습기가 에어컨보다 전기세가 훨씬 적게 나온다’는 말이 많은데, 실제로 해보면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핵심은 소비전력(W)이 아니라 가동 시간이에요. 제습기는 소비전력이 약 250~300W로 에어컨(스탠드 약 700W 내외)보다 낮지만, 목표 습도까지 내리려면 하루 8~12시간 이상 연속 가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2단계(kWh당 약 214.6원) 기준으로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습기 월 전기요금 추정 (소비전력 270W 기준)

하루 사용 시간월 소비전력(kWh)월 전기요금(2단계 기준)
6시간약 48.6kWh약 5,000~7,000원
8시간약 64.8kWh약 7,000~9,000원
12시간약 97.2kWh약 10,000~14,000원
24시간(장마철 연속)약 194.4kWh약 20,000~28,000원

 

에어컨 제습 모드 월 전기요금 추정 (소비전력 700W 기준)

하루 사용 시간월 소비전력(kWh)월 전기요금(2단계 기준)
4시간약 84kWh약 10,000~13,000원
6시간약 126kWh약 15,000~20,000원
8시간약 168kWh약 20,000~27,000원

 

찾아보니까 노써치(nosearch) 분석 자료에서 제습기 1등급과 3등급의 월 전기요금 차이가 약 3,000~4,000원 수준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제습 효율이 높은 1등급 제품은 가격이 비싸지만, 실제 전기요금 절감 폭은 크지 않은 셈이에요. 그래서 제 기준에서는 에너지 등급보다 제습량과 사용 면적이 내 집 조건에 맞는지를 먼저 따져봅니다.

 

2025년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에어컨 개발자들의 실험 결과, 인버터형 에어컨을 30분 외출 후 다시 켰을 때 연속 가동 대비 전력 소비가 오히려 5% 증가했고, 60분 외출 후에도 2% 더 소비했습니다. 90분이 넘어서야 비로소 연속 운전보다 전력 소비가 적어졌다는 점은 에어컨 사용에서 꼭 기억할 포인트입니다.

주의 — 에어컨 제습 모드가 냉방 모드보다 전기세가 저렴하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한국소비자원 시험(2024년)에서도 두 모드의 소비전력량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춰야 할 때 제습 모드를 쓰면 오히려 가동 시간이 길어져 전기세가 더 나올 수 있어요.

전기요금 누진제 구조를 감안하면,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이미 기본 사용량이 높은 가구에서 제습기를 추가로 돌리면 3단계 구간(kWh당 약 307.3원)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에어컨 없이 제습기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누진제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에요.

 

에어컨과 제습기의 전기요금 차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싶다면, 한국전력 전기요금 계산기를 활용하면 우리 집 사용 패턴에 맞는 정확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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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선택 기준 — 어떤 조합이 효율적인가

제습기와 에어컨 제습 중 어떤 걸 써야 하는지는 단순히 ‘어느 쪽이 낫다’로 답할 수 없고, 상황 조건에 따라 나뉩니다. 실제로 해보면 아래 기준이 가장 현실적이었어요.

 

1 무더위 + 습함(한여름 낮) → 에어컨 냉방 모드를 먼저 강하게 가동해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추세요. 냉방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습도도 함께 떨어집니다. 목표 온도에 도달한 뒤 에어컨을 약풍으로 전환하면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온도는 낮은데 습도만 높음(장마철 비 오는 날) → 제습기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에어컨 제습 모드를 사용하면 실내가 불필요하게 추워질 수 있고, 냉방병 위험도 있어요. 이때 제습기를 쓰면 온도를 크게 낮추지 않으면서 습도만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빨래 건조 / 옷장·신발장 관리 → 제습기의 독보적인 영역입니다. 따뜻한 건조 바람이 나오므로 빨래를 근처에 널어두면 빠르게 마릅니다. 에어컨은 설치 위치가 고정이라 드레스룸이나 화장실 같은 특정 공간에 바람을 직접 보내기 어렵습니다.

 

4 에어컨과 제습기 동시 사용 → 일반적으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제습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바람(38~41℃)이 에어컨의 냉방 효율을 떨어뜨려 오히려 전력 소모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에어컨이 있는 거실과 떨어진 다른 방에서 제습기를 작동시키는 건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름에 에어컨을 주로 쓰고 장마철 비 오는 날에만 제습기를 따로 쓰는 조합이 가장 효율적이었습니다. 에어컨 한 대로 냉방+제습을 모두 해결하려고 하면 전기세 부담이 커지고, 습도 관리도 중간 중간 빈틈이 생기더라고요.

전기세 줄이면서 제습 효과 높이는 실전 팁

솔직히 말하면, 전기세를 크게 줄이는 마법 같은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같은 비용으로 제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용 습관은 분명히 있어요.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제습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 한국소비자원 시험에서도 에어컨+서큘레이터 조합이 에어컨 단독 사용 대비 냉방 속도를 평균 약 6.3%(26초) 단축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습기와 서큘레이터 조합도 마찬가지로, 건조한 바람을 넓게 퍼뜨려 좁은 공간에 갇히는 열기를 줄여줍니다.

 

인버터 에어컨을 쓴다면 90분 이내 외출에는 끄지 않고 그대로 두는 편이 전기세 절약에 유리합니다. 30분 외출 후 재가동 시 오히려 전력 소비가 5% 증가한다는 삼성전자 개발자 실험 결과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에어컨을 처음 켤 때는 강풍으로 빠르게 목표 온도까지 내린 뒤, 26℃ 내외로 설정하고 약풍으로 전환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제습기는 물통 용량과 별개로, 연속 배수 기능이 있는 모델이라면 호스를 연결해서 물통 걱정 없이 장시간 가동할 수 있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장마 기간에는 연속 배수 기능을 쓰는 편인데, 물통 만수로 멈추는 걸 방지할 수 있어서 훨씬 편합니다. 에어컨 필터는 최소 한 달에 한 번 청소하면 냉방 효율이 좋아지고, 제습기 필터도 마찬가지로 정기 청소가 필수입니다.

실전 조합 추천 — 무더위엔 에어컨 냉방 + 서큘레이터, 비 오는 날엔 제습기 + 서큘레이터, 빨래 건조에는 제습기 단독 사용이 가장 합리적인 조합입니다.

 

제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에서 관리법과 사용 주기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에너지 절약형 냉장고 전기세 줄이는 법

가전 전기세 관리 노하우 총정리

전기세 절약 확인 →

에어컨·제습기 동시 사용 실험 영상

에어컨과 제습기를 같이 틀었을 때 실제로 온도·습도·전기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실험한 영상이 있습니다. 수치 기반으로 비교해 주기 때문에 감으로만 판단하던 부분이 정리됩니다.

📌 실사용 경험 후기 정리

온라인 커뮤니티와 리뷰 플랫폼에서 수집한 실사용자들의 의견을 유형별로 정리했습니다. 본문에서 다룬 원리나 수치 이야기보다는, 실제로 사용해 본 사람들의 체감 만족도와 의외의 발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클리앙(2023년 7월)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에어컨 제습 모드를 장시간 사용했더니 설정 온도 도달 후 습도가 다시 올라와서 결국 제습기를 추가로 구매했다’는 후기가 다수 있었습니다. 에어컨의 제습 한계를 체감하고 제습기로 전환한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빨래 건조 만족도에서 제습기가 압도적이라는 평이 공통적이었습니다.

 

오늘의집(2023년 7월) 후기에서는 에어컨과 제습기 동시 사용에 관한 전기세 체감 이야기가 나왔는데, 같은 방에서 둘을 동시에 틀었을 때 전기세가 크게 올랐다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반면, 에어컨은 거실에 두고 제습기는 안방이나 드레스룸에서 따로 작동시킨 사용자들은 전기세 부담 없이 두 공간 모두 쾌적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노써치(nosearch) 리뷰 데이터(2024년)를 보면, 제습기 구매 후 가장 만족스러운 점으로 ‘물통에 물이 차는 걸 보면서 제습이 실제로 되고 있다는 체감’을 꼽은 응답이 많았습니다. 에어컨 제습은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어서 실감이 안 된다는 의견과 대비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반면, 제습기 소음이 예상보다 크다는 불만도 꾸준히 등장했고, 인버터 제습기를 선택한 사용자들의 소음 만족도는 확실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에어컨 제습 모드가 냉방 모드보다 전기세가 적게 나오나요?
A1. 아닙니다. 한국소비자원 시험(2024년) 결과, 냉방 모드와 제습 모드의 소비전력량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제습 모드는 팬 속도를 낮춰 습기 제거에 집중하는 방식이지만, 실외기 압축기는 동일하게 가동됩니다.
Q2. 제습기 전기세는 한 달에 얼마 정도 나오나요?
A2. 소비전력 270W 기준, 하루 8시간 사용 시 월 약 7,000~9,000원(누진제 2단계 기준) 수준입니다. 24시간 연속 가동하면 약 20,000~28,000원대까지 올라갈 수 있으므로, 목표 습도에 도달하면 자동 정지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에어컨과 제습기를 같은 방에서 동시에 사용해도 되나요?
A3. 같은 공간에서 동시 사용은 비효율적입니다. 제습기에서 나오는 38~41℃의 온풍이 에어컨 냉방 효율을 떨어뜨려 오히려 전력 소모가 늘어납니다. 서로 다른 방에서 각각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Q4. 장마철에는 에어컨 제습 모드와 제습기 중 뭐가 낫나요?
A4. 온도가 이미 낮고 습도만 높은 전형적인 장마 날씨에는 제습기가 유리합니다. 에어컨 제습 모드를 쓰면 실내가 불필요하게 추워질 수 있고, 냉방병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Q5. 에어컨 제습 모드로 습도를 얼마나 낮출 수 있나요?
A5. 한국소비자원 시험 기준, 에어컨 제습 모드는 실내 습도를 50~60%Rh 범위에서 유지합니다. 그 아래로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제습기는 30%Rh대까지 낮출 수 있어, 정밀한 습도 관리에는 제습기가 적합합니다.
Q6. 제습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바람 때문에 방이 더워지나요?
A6. 어느 정도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건 사실입니다. 토출구 온도가 38~41℃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한여름에 제습기만 돌리면 체감 온도가 상승할 수 있어요.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열기가 분산되어 불쾌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Q7. 인버터 에어컨은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켜두는 게 나은가요?
A7. 90분 이내 외출이라면 켜두는 편이 전기세 절약에 유리합니다. 삼성전자 실험에서 30분 외출 후 재가동 시 전력 소비가 오히려 5% 증가했고, 90분이 넘어야 비로소 연속 운전보다 절약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Q8. 제습기 소음이 걱정되는데, 인버터 제습기가 확실히 조용한가요?
A8. 인버터 제습기는 정속형 대비 소음이 확실히 낮은 편입니다. 다만 저소음 모드나 취침 모드를 사용하면 제습량도 함께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소음에 민감하다면 인버터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마무리 제안 및 체크포인트

여러 사례를 비교해 보니, 에어컨 제습 모드가 전기세를 아껴준다는 인식은 실제 데이터와 맞지 않았습니다. 에어컨은 넓은 공간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관리할 때 강점을 보이고, 제습기는 특정 공간의 습도만 집중적으로 내릴 때 훨씬 효율적입니다. 에어컨 제습 모드의 최저 도달 습도가 50~60%Rh에서 멈추는 반면, 제습기는 30%Rh대까지 내릴 수 있다는 성능 차이도 꼭 기억해 두면 좋겠습니다.

 

제습기를 고를 때는 에너지 등급보다 우리 집 면적에 맞는 일 제습량과 물통 용량을 먼저 확인하고, 장마철 연속 사용이 필요하다면 연속 배수 기능이 있는 모델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무더위에 습함까지 겹친 날이면 에어컨 냉방, 온도는 괜찮은데 눅눅하기만 하면 제습기 — 이 기준만 잡아두면 여름 내내 전기세 걱정을 줄이면서도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이서정 | 생활 실무형 가이드 콘텐츠 에디터(에코랩스)

검증 E.C.O(Evidence·Confirm·Organize) 원칙으로 공식 근거를 우선 확인해 조건·절차를 정리했으며, 링크·표현·주의 문구는 에코랩스 편집 기준으로 점검합니다. (자세한 기준: 편집·정정 원칙)

게시일

최종 업데이트

참고한 공식 문서 한국소비자원 — 제습기 품질비교시험 결과(2024) · LG전자 — 에어컨 제습과 제습기 제습 차이 · 조선비즈 — 에어컨 모드별 전기료 비교(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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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제보 econuna66@gmail.com

면책조항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전기요금 계산은 주택용 저압 전력 누진제 기준의 추정치입니다. 실제 전기요금은 가구별 사용량, 계절별 할인, 계약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전기요금은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 계산기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품 성능 수치는 한국소비자원·제조사 공식 자료를 기반으로 했으나, 설치 환경과 사용 조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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